피해 학생은 가해학생으로부터 패드립, 욕설 등을 당하였고, 법무법인 대한중앙은 피해 학생을 대리하여 가해학생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하였습니다.

피해 학생은 가해학생으로부터 성희롱, 성추행, 명예훼손 등을 당하였고, 법무법인 대한중앙은 피해 학생을 대리하였습니다. 그런데 가해학생은 증거가 명백한 성희롱, 명예훼손에 대해서만 자신의 행위를 인정하고, 성추행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였습니다.

가해학생은 피해 학생​이 ​자신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것을 참지 못하고 피해 학생을 폭행하여 전치 3주 이상의 상해​를 입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원고 A(가해학생)는 피고보조참가인 B(피해 학생)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하였으나, 부산광역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이를 학교폭력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조치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불복한 원고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행정심판, 행정소송까지 제기하였습니다.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던 A는 중학생으로, 여느 때처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곧 다가올 새 학년을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A의 부모님은 학교로부터 A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신고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경찰서에서도 동일한 건으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피해 학생은 A가 지난 1년 내내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수십 회에 걸친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였고, A로부터 모욕적인 언어폭력도 수차례 당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심각한 신체적 ·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이 사건은 피해 사실이 지속적이며 그 횟수도 수십 회가 넘는다고 주장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학교폭력으로 인정될 시에는 지속성과 고의성, 심각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습니다. 그러나 A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자신은 그런 행위를 한 적이 없었고, 평소에 친구로 지내며 상호 일방적인 장난과 대화를 주고받던 사이인 피해 학생이 왜 자신을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신고하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억울한 입장이었습니다.